2008년 07월 25일
아폴로 14호 우주비행사 아저씨의 말.
오늘 낮에 한 기사를 보았다.
아폴로 14호 우주비행사 "외계인과 UFO는 진짜"
나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달의 모습, 태양의 모습, 모든 우주의 모습은
NASA에 의해 조작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이른바 NASA 음모설
아마 고등학생때 학교 가는 버스 안에서 생각했거나 수업시간 중에 생각했을거다.
눈에 보이는 걸 다 믿지 않게된 계기가 있었다.
정확히 무엇때문에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직접 보지 않는 이상 안 믿는다 → 눈에 보여도 믿지 않는다
이런식으로 변했다.
미국이라는 거대국가, 그 안에 있는 NASA.
그 둘이 짜고서 전세계를 속일 수도 있지 않을까?
달에는 가지 않았던 거야. 대충 시늉만 해놓고 달에 간 것처럼 꾸민거지.
거대자본과 막강한 배후가 있잖아. 가능하지 않겠어?
달,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다 가짜인거야!!
하늘도 구름도 노을도 하물며 바람까지 다 조작된거야.
지배하고 있다. 인간보다 고등생물이.
사실 난 인간이 아닌 것도 아닐까?
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무언가가 아닐까?
이 세상은 다 조작된거야. 가짜지.
가짜세상에 가짜들이 살고 있는거야.
…라는 생각을 주로 아침에 학교가는 버스안에서 했다.
그러면 학교 가는 길이 그렇게 짧을 수가 없었다.(그래봤자 30분이었지만)
실제로 고 1 국어시간에 담임선생님께
"선생님, 실은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아메바가 아닐까요?"
라고 진지하게 물어본 적이 있다.
그 때 돌아온 대답은
"그런걸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인거야." 였다.
뭐, 지금도 가끔 생각한다.
가짜처럼 너무도 맑은 하늘을 볼 때
이 세상도, 나도 가짜.
나의 존재가 거짓처럼 느껴지는 순간.
…여차하면 자살충동까지 간다.
세상은 여전히 알 수 없는 것 투성이다.
나는 그런 세상 속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 by | 2008/07/25 23:11 | 사물에 대한 망상 | 트랙백 | 덧글(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