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4호 우주비행사 아저씨의 말.


오늘 낮에 한 기사를 보았다.

아폴로 14호 우주비행사 "외계인과 UFO는 진짜"



나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달의 모습, 태양의 모습, 모든 우주의 모습은
NASA에 의해 조작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이른바 NASA 음모설



아마 고등학생때 학교 가는 버스 안에서 생각했거나 수업시간 중에 생각했을거다.

눈에 보이는 걸 다 믿지 않게된 계기가 있었다.
정확히 무엇때문에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직접 보지 않는 이상 안 믿는다 → 눈에 보여도 믿지 않는다

이런식으로 변했다.



미국이라는 거대국가, 그 안에 있는  NASA.
그 둘이 짜고서 전세계를 속일 수도 있지 않을까?
달에는 가지 않았던 거야. 대충 시늉만 해놓고 달에 간 것처럼 꾸민거지.
거대자본과 막강한 배후가 있잖아. 가능하지 않겠어?
달,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다 가짜인거야!!
하늘도 구름도 노을도 하물며 바람까지 다 조작된거야.
지배하고 있다. 인간보다 고등생물이.
사실 난 인간이 아닌 것도 아닐까?
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무언가가 아닐까?
이 세상은 다 조작된거야. 가짜지.
가짜세상에 가짜들이 살고 있는거야.


…라는 생각을 주로 아침에 학교가는 버스안에서 했다.
그러면 학교 가는 길이 그렇게 짧을 수가 없었다.(그래봤자 30분이었지만)
실제로 고 1 국어시간에 담임선생님께

"선생님, 실은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아메바가 아닐까요?"

라고 진지하게 물어본 적이 있다.


그 때 돌아온 대답은

"그런걸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인거야." 였다.



뭐, 지금도 가끔 생각한다.
가짜처럼 너무도 맑은 하늘을 볼 때
이 세상도, 나도 가짜.
나의 존재가 거짓처럼 느껴지는 순간.




…여차하면 자살충동까지 간다.






세상은 여전히 알 수 없는 것 투성이다.
나는 그런 세상 속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by MLDream | 2008/07/25 23:11 | 사물에 대한 망상 | 트랙백 | 덧글(2)

2008. 07. 24. THU


하루종일 비가 와서 그런지 기분이 묘-하다.



롤러코스터의 '비오는 이른 새벽의 자장가' 한동안 잊고 지냈던 곡이다.



요즘엔 예전에 즐겨 듣던 노래를 다시 찾아서 듣고 있다.



모 사이트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을 보고 언젠가 서점에서 보았던
'다양성'이라는 제목의 책이 읽고 싶어졌다.



가방이 무척 사고 싶다. 하지만 아무리 뒤져봐도 내가 찾는 가방은 없다.



사실 가방을 산대도 들고 다닐 일이 없다. 난 요즘 매일 집에만 있으니까.



더워서 햇볕이 쨍쨍해서 비가 많이 와서 밖에 나가는 건 싫지만
그래도 어딘가로 가고 싶다.



도망치고 싶은 거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렇지 않게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부쩍 자주 하는 생각이다.



어딘가로 가고 싶어서 가방을 찾는지도 모르겠다. 좀 큰 가방을 찾긴 한다.



아무리 이겨내려 한다지만 '그 쪽'을 바라보며 누워있는 건 못하겠다.



그래서 '그걸'버리든가 아니면 빨리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것도 아니고 시간이 빨리 가기를 원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멈춰 있는건…이건 좀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by MLDream | 2008/07/25 00:10 | 별볼일 없는 일상 | 트랙백 | 덧글(6)

저는 기상청을 욕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기상청의 예보가 틀렸…다기 보다는
확률의 문제인데 비 올 확률 몇 %라고 보통 말하잖아요.
만약 비 올 확률이 60%라고 했다면 40%는 비가 안 온다는 거니까
비가 안 왔다고 해서 "기상청!! 예보가 또 틀렸잖아!!"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40%는 맞았잖아요
(교고쿠도의 말입니다. 교고쿠도 만세~)

그리고 자연을 예상한다는게 그리 쉬운 일도 아닐테고…
기상청의 예보가 빗나갈 때는 그저 '위대한 자연 앞에 무릎 꿇은 하찮은 인간이여…'라고 생각했습니다.
욕을 바가지로도 모자라서 양동이, 혹은 몇 트럭째로 먹는 기상청이 측은하기도 했습니다.

9시 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정말 많이 와서 그에 관한 소식도 당연히 나왔는데
기상청의 예보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면서
기상청은 4주째 주말 일기예보가 빗나간데다가 기계가 고장난 것도 몰랐다고.

기.계.가. 고.장.난.것.도. 몰.랐.다.








이건 쫌…그렇네?

가드 올릴까?

어금니 꽉 깨물어라-┏






by MLDream | 2008/07/20 22:49 | 별볼일 없는 일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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